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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1.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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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LED’ 기술 관련 특허출원 급증했다
특허청,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특허출원 동향 발표
한국LED산업신문

올해는 1997년에 백색LED가 발명된 지 21년이 되는 해이다. 과거 새로운 광원이 10년마다 하나씩 새로 등장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백색LED의 대항마로 주목을 받는 것은 OLED이다. OLED는 이미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LED 다음의 주자로 자리를 확실하게 굳혔다. LG디스플레이나 삼성전자 모두 LED보다는 OLED쪽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LG디스플레이의 중국 OLED 공장이 완공되고, 중국 업체들이 건설 중인 OLED 공장들까지 완공이 되면 LED와 OLED 간의 경쟁은 결정적으로 OLED쪽으로 기울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고 해서 LED의 운명이 완전히 끝날 것 같지는 않다. 이런 추정이 가능한 것은 지금도 새로운 LED 기술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1997년 백색LED의 발명 이후 지금까지 개발된 LED는 다양하다. 초기의 SMPS방식 LED에서 IC 방식 LED, COB LED, DOB LED, 플립칩 LED, CSP LED, SUN LIKE LED에 이어 마이크로 LED에 이르기까지 많은 종류의 LED 제조기술들이 개발돼 왔다. 이런 LED 기술과 제품들은 LED의 구동방식, 효율 향상, 품질 향상, 원가 절감, 새로운 상품 및 시장 개척에 기여했다.


그 가운데 최근에 주목을 모으고 있는 것이 ‘마이크로 LED’다. 마이크로 LED는 컬러 필터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초소형 발광물질(LED)이다.

 

마이크로 LED는 10~10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소형 LED를 이어붙이는 방식으로 패널을 제작한다. 생산 공정이 비교적 단순하고 디스플레이의 크기, 형태, 해상도에도 제한이 없다. 내구성이나 수명, 소비전력이란 관점에서 볼 때 기존 LED와 비교해 경쟁력이 있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 주목을 받는다.


특히 마이크로 LED는 기존 백라이트 용도와 달리 LED 칩 자체를 화소(픽셀)로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그 적용범위가 앞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 LED는 올해 1월에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IT 제품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CES 2018’에서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특허출원도 증가 추세다.


이와 관련해서 특허청(청장 : 성윤모)은, “마이크로 LED 기술에 관한 특허출원이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 LED 기술 관련 특허출원은 2012년에는 19건에 불과했다. 그렇지만 2015년에는 62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2017년에는 120건으로 2015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최근 10년 동안 마이크로 LED 관련 출원인별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국내 대기업이 33.2%(119건), 외국 기업이 32.4%(116건)였다. 그 뒤를 이어 중소기업이 16.2%(58건), 대학 및 연구기관이 15.4%(55건), 개인이 2.8%(10건)를 차지했다.


주목할 부분은 출원 건수에서 국내 대기업이 외국 기업을 압도하고 있었던 OLED 기술과 달리, 마이크로 LED 관련 특허는 외국 기업의 출원 건수가 국내 대기업의 출원 건수와 대등한 수준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것은 외국 기업들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마이크로 LED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


이에 대해 특허청 김종찬 디스플레이기기심사팀장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서, 향후 관련 산업의 발전 및 일자리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 기업들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점하고 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관련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우선적으로 획득하여 해당분야에서 우위를 확보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특허청은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의 특허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계와 특허청 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IP Together’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특허법 설명회’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8/04/11 [17:47]  최종편집: ⓒ le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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