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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6.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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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에 ‘서울 최초’의 ‘불빛정원’ 상설 개장
“지역주민에겐 ‘힐링공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한국LED산업신문

 

▲ 서울시 노원구가   '노원 불빛정원' 을 오픈랬다.(사진제공=노원구청)     © 한국LED산업신문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조명을 활용해서 관광을 활성화하고,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려는 ‘프로젝트’들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지방자치단체들의 노력 가운데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둔 사례는 아직까지 찾아보기 어렵다.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기간을 정해 놓고 ‘이벤트’식으로 진행된다는 한계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짧은 기간의 일회성 조명 프로젝트는 지속가능성이 거의 없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가 어렵다.


그런데 최근 획기적인 방식의 조명 프로젝트가 서울시의 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서울시 노원구(구청장 : 오승록)가 지난 12월 21일 오픈한 ‘상설 야간 경관조명 테마공원’인 ‘불빛정원’이다.


◆서울시 최초의 상설 야간 경관조명 테마공원
‘불빛정원’은 개장과 동시에 관람 인파가 하루 3만명을 넘고, 최근 각종 언론매체와 SNS는 물론 유튜브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노원구가 오픈한 ‘불빛정원’은 서울시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노원구 공릉동 구(舊) 경춘선 화랑대역 앞의 ‘철도공원’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는 현재 3만 8,000㎡ 부지 안의 400여 미터 구간에 빛 터널을 비롯한 LED 조형물 17종이 설치돼 있다.


그 가운데는 화랑대역에 다양한 영상을 투시하는 3D 매핑 작품과 허공에 설치한 투명 스크린에 프로젝터를 이용해 애니메이션 영상 등을 투시하는 첨단 조명 장치 등이 포함돼 있다. 어린이가 영상을 밟으면 물고기가 피해서 달아나는 등 인터랙티브 동영상 작품도 있다. 이밖에도 국내 최초로 시도된 ‘빛의 터널’과 ‘반딧불정원’, ‘숲속 동화나라’ 등 새로운 조명기법을 적용한 작품들이 많다.


‘비밀의 화원’으로부터 시작하는 ‘불빛정원’을 한 바퀴 다 돌아보면 요즘 세계에서 주목받는 야간 경관조명 기술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불빛정원’이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추진한 거의 최초의 상설 야간 경관조명 테마공원이라는 사실이다. ‘불빛정원’은 2018년 12월경에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아이디어를 낸 것을 계기로 사업이 시작돼 1년여의 기획과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21일에 오픈했다.


◆시민들의 높은 호응이 지역경제 활성화 이끌 듯
이 프로젝트를 직접 맡아서 추진한 것은 노원구의 최광빈 추진단장과 손장복 총괄 기획가 MP(중국 동북임업대학교 교수, 국제디자인교류재단 단장)이다.


이렇게 지역행정가인 구청장과 지역사업 전문가인 사업 추진단장, 경험이 풍부한 조명 전문가 등 3인이 아이디어와 힘을 합쳐 만들어낸 노원구 ‘불빛정원’은 지역주민은 물론 수도권의 네티즌과 유튜버들의 시선을 모으며 순항 중이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연말연시와 연휴기간에는 하루 방문객이 3만명을 넘는 ‘히트(Hit)’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픈 이후 나타난 각종 언론매체와 S N S, 유튜브의 반응을 볼 때 ‘빛의 정원’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는 ‘서울의 빛의 명소’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렇게 외지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면 지역경제는 활성화되기 마련이다.


특히 ‘불빛정원’은 계속 상설 운영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와 아이템도 추가될 예정이다. 그런 만큼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불빛정원’에 거는 기대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편 노원구는 이번 ‘불빛정원’에 투입된 예산 10억원 전액을 구비(區費)로 충당했다. 이것은 서울시의 지자체 입장으로서는 매우 과감한 시도와 투자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서울시 최초의 상설 조명 테마공원이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나간다면 노원구‘불빛정원’은 성공적인 국내 야간 경관조명과 조명 테마공원 프로젝트로 한국 조명의 역사에 기록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중배 大記者

  
 

 

기사입력: 2020/01/07 [17:11]  최종편집: ⓒ le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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